로데오거리 음란행위 정병국, 집행유예 선고 “가족 부양”

김충일 기자 / 기사작성 : 2020-01-16 18: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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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음란 혐의 선고 공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정병국(사진: 인천 전자랜드)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전 프로농구 선수 정병국(36)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은 16일 오후 열린 선고공판에서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병국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년의 보호관찰과 40시간 수강명령, 3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동종 전과가 있고 범행 횟수가 많지만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벌금형을 초과한 전력이 없다는 점과 가족들을 부양하고 있다는 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검찰은 지난해 1219일 결심 공판에서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병국에게 징역 1년에 3년 취업제한을 구형한 바 있다.

 

정병국은 지난해 74일 오전 6시경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바지를 벗고 음란행위를 하는 등 지난해 초부터 인천과 부천 일대에서 수차례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주변 CCTV 등을 통해 정병국의 신원을 확인한 뒤 지난해 717일 오후 4시경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체포했다.

 

정병국은 2007년 드래프트 3라운드 22순위로 인천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고 KBL 프로농구 무대에 데뷔했지만 사건이 불거진 뒤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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