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요르카행 기성용, 메시와 언제 만나나

김충일 기자 / 기사작성 : 2020-02-25 18:46:49
  • -
  • +
  • 인쇄
마요르카, 3월15일 홈구장에서 FC바르셀로나와 경기

 

▲ 기성용이 마요르카에 입단했다(사진=마요르카 홈페이지)

 

K리그 복귀가 무산된 기성용이 어릴 때부터 동경했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뛴다.

 

RDC 마요르카는 25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기성용을 새롭게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라고 발표하며 "EPL에서 186경기 출전 15골을 넣었다. 한국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월드컵 3회 출전, 2012 런던올림픽 출전,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상을 세 번이나 받았다"고 화려한 커리어를 조명했다.

 

기성용은 FA 신분이라 마요르카가 별도의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지난 1일 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한 기성용은 FC서울과 전북 현대 등 K리그로의 복귀를 추진했지만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연봉과 위약금 문제에 막혀 K리그 복귀 의사를 철회한 기성용은 어릴 때부터 동경했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밟게 됐다. 한국 선수로는 7번째다.

 

기성용은 출국장에서 “스페인은 항상 동경해왔던 무대다. 좋아하는 팀들도 많다. 그런 팀들을 상대로 뛰는 것 자체가 큰 경험이다”라고 말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는 기성용이 동경했던 팀 가운데 하나인 FC바르셀로나도 있다.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현존하는 최고의 축구스타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팀이다. 기성용이 마요르카에 안착해 출전 기회를 잡으면 메시를 상대할 수 있다.

 

현재 프리메라리가 18위(승점22점·6승4무15패)로 강등권에 있는 마요르카는 3월15일 홈구장에서 바르셀로나와 맞대결 일정을 앞두고 있다. 마요르카는 지난해 12월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2-5로 크게 졌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핫이슈 기사

주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