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 김수지, 다이빙 사상 첫 메달 획득 '쾌거'...1m 스프링보드 銅

윤어진 기자 / 기사작성 : 2019-07-13 18: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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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울산시청)가 한국 다이빙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수지는 13일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 5차 시기 합계 257.20점을 받아 첸위엔(중국), 사라 베이컨(미국)에 이어 3위를 차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녀를 통틀어 한국 다이빙 선수로서 세계수영선수권에서 메달을 따낸 선수는 김수지가 사상 최초다. 

 

범위를 경영으로 넓혀도 김수지는 박태환(인천시청)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따낸 두 번째 선수가 됐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따낸 것도 2011년 대회에 출전한 박태환 이후 8년 만이다. 

 

김수지가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다이빙 사상 첫 메달을 따냄으로써 한국 다이빙의 역사가 모조리 새로 기록됐다. 

 

김수지는 남자 선수인 우하람이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 기록한 7위를 뛰어 넘어 한국 다이빙 개인전 사상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을 갈아 치웠고, 한국 다이빙 전체를 놓고 볼때도 2009년 이탈리아 로마 대회 때 권경민·조관훈이 남자 10m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결승에서 달성한 6위의 기록을 넘어섰다.  


전날 예선을 8위로 통과한 김수지는 이날 결승 1차시기부터 55.20점을 챙겨 3위로 레이스를 시작했고, 2차 시기에서는 난이도 2.6점짜리 기술을 깔끔하게 소화하며 57.20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2위로 올라섰다. 

 

이어진 3차 시기에서 뒤로 한 바퀴 반을 도는 기술로 심판 7명으로부터 모두 7.0점을 받은 김수지는 4차 시기에서 다시 49.20점을 얻어 은메달을 굳히는가 했으나 5차 시기에서 트위스트 동작으로 소화하다 47.30점의 다소 아쉬운 점수를 받으며 5차 시기에서 55.90점의 높은 점수를 받은 베이컨에게 역전을 허용, 최종 순위 3위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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