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대상 시상식 수상자들 '각양각색' 패션 감각...베스트 드레서는?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11-25 16: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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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결산하는 '2020 KLPGA 대상 시상식'이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됐다.

 

대상, 상금왕, 신인상 등 각종 기록 부문의 수상자를 비롯해 인기상, 특별상, 다승왕 등 수상자로 선정된 총 17명의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필드에서 볼 수 없었던 선수들의 화려한 모습은 골프 팬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 다이아몬드의 아름다움 표현한 화이트&골드 콘셉트

올 시즌 KLPGA는 선수들의 아름다운 땀과 더불어 KLPGA, 스폰서와 관계자의 끊임없는 노력에 힘입어 KLPGA 투어를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다.

 

KLPGA는 이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의미에서, ‘2020 KLPGA 대상 시상식’을 지구 구성물질 중에서 가장 고귀하고 단단한 물질인 다이아몬드에 빗대어 행사를 준비했다. 

 

화이트와 골드가 메인 컬러로 등장하면서 시상식은 다이아몬드처럼 빛이 났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시상식에 임한 선수들은 화려한 드레스와 복장으로 시상식장을 더욱 빛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지만, 축제의 성격에 걸맞게 선수들은 각자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선수들마다 개성에 맞게 정장, 원피스, 투피스, 그리고 드레스까지 다양한 의상을 입고 참여해 시청하는 골프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화려함의 끝, 드레스파 

웨딩드레스가 연상될 만큼 화려하고 아름다운 드레스로 시상식에 참석한 선수들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끌었다. 

 

▲최혜진(사진: KLPGA)

 

대상을 차지한 최혜진은 검정 드레스로 차분한 화려함을 선보였고, 다승왕을 공동으로 수상한 박현경은 새하얀 오프 숄더 드레스를 선택하면서 깜찍함과 성숙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국내 특별상을 수상한 이소영 역시 큐빅으로 꾸며진 화려한 백색의 드레스로 시상식장을 더 밝게 만들었다.

 

▲이소영(사진: KLPGA)

 

▲박현경(사진: KLPGA)
▲안송이(사진: KLPGA)

올 시즌 1승을 기록한 안송이와 K-10클럽에 가입하며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한 허윤경은 새빨간 드레스로 시상식 장의 모든 시선을 휘어 잡았고, 2020 KLPGA 드림투어에서 3승을 기록하며 상금왕을 차지한 김재희는 청록빛이 도는 차분한 드레스에 청순한 헤어, 메이크업으로 시상식에 참석한 선수 및 관계자의 눈길을 끌었다.

보이시한 매력, 수트파 

‘2020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선수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의상은 정장과 수트다. 지난해까지는 화려한 드레스와 한복이 선수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면, 올해는 깔끔하고 세련된 수트를 입은 선수들이 가장 많았다.

 

▲김효주(사진: KLPGA)

 

가장 먼저, 상금왕과 최저타수상, 인기상 등을 수상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김효주는 벨벳 소재의 에메랄드색 자켓을 포인트로 하는 아이돌 못지않은 패션과 헤어스타일로 선수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김선미(사진: KLPGA)

▲김민선(사진: KLPGA)


국내 특별상을 수상한 김지영과 2020시즌 새롭게 떠오른 스타 안나린은 흰색의 정장을 멋지게 소화해내며 필드에서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였고, 신인왕을 차지한 유해란을 비롯해 장타 여왕 김민선과 마수걸이 우승을 통해 위너스클럽에 가입한 이소미는 어두운 컬러의 수트를 착용하면서 시크한 매력을 내뿜었다.

 

▲안나린(사진: KLPGA)

 

▲이소미(사진: KLPGA)

▲유해란(사진: KLPGA)

이 밖에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2020 KLPGA 대상 시상식’에 초청받은 김선미는 화이트 팬츠와 네이비 블라우스를 착용하면서 편안하지만 고풍스러운 느낌의 코디로 후배들과 함께 시상식을 즐겼고, 9년 연속 ‘KLPGA 대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는 장하나는 블랙&화이트 컨셉에 밝은 하늘색의 자켓으로 포인트를 주면서 자신의 매력을 표출했다.

 

▲장하나(사진: KLPGA)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의 매력, 원피스&투피스파 

김지현2를 비롯해 박민지와 이다연은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편안한 모습으로 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K-10클럽에 가입했지만 허윤경과 함께 은퇴를 선언한 김지현2는 아이보리 톤의 원피스로 단아한 매력을 선보였고, 2020시즌 개막전 우승자인 이다연은 검정 원피스를 택해 차분하면서도 성숙한 모습으로 시상식을 즐겼다.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박민지는 화이트 색상의 투피스로 시상식에 참석하면서 필드에서 보여준 시크한 모습과는 다른 우아함을 뽐냈다.

 

▲박민지(사진: KLPGA)

 

선수들이 뽑은 ‘2020 KLPGA 대상 시상식’ 베스트 드레서는?

‘2020 KLPGA 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선수들이 뽑은 베스트 드레서는 K-10클럽에 가입하고 이번 시즌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허윤경이 차지했다. 허윤경의 뒤를 이어 시크한 매력을 뽐낸 김효주와 김지영2가 각각 4표씩을 받으며 공동 2위 자리에 올랐다.

 

▲허윤경(사진: KLPGA)

레드 컬러의 과감한 드레스를 택해 시상식에 참석한 선수들에게 총 6표를 받아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된 허윤경은 “결혼식 이후로 드레스를 처음 입어서 많이 설렜다. 또 언제 드레스를 입어 볼 수 있을까 싶어 과감한 색상의 드레스를 택했는데, 오늘 참석한 선수들이 좋게 봐준 것 같아 고마운 마음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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