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깜짝 공동 선두' 이효린, "바람 영향 안 받는 편...재미있게 치겠다"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9-25 16:28:12
  • -
  • +
  • 인쇄
팬텀클래식 첫 날 6언더파 66타...이소미, 유현주와 공동 선두
▲이효린(사진: KLPGA) 

 

새로운 소속팀 신협의 유니폼을 입고 5주 만에 재개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출전한 이효린이 대회 첫 이글을 잡아내는 등 맹타를 휘두르며 선두에 나섰다. 

 

이효린은 25일 전남 영암의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한 KLPGA 투어 '2020 팬텀클래식'(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2천만 원) 첫 날 1라운드 경기에서 보기 2개를 범했으나 6번 홀(파5)에서 행운의 이글을 잡아낸 데 이어 5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맹타를 휘두르며 6언더파 66타로 경기를 마쳤다. 

 

이효린은 1라운드 경기가 아직 진행중인 현재 이소미, 유현주와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효린은 지난 2016년 이 대회에서 12위에 오른바 있다. 

 

2015년 KLPGA에 입회한 이효린은 아직 정규 투어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2018년 6월 비씨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정규 투어 최고 성적이다. 

 

이효린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열린 대회인데, 첫날 샷도 잘 되고 퍼트 잘 떨어지고 운이 좋았던 것 같다. 기분이 좋고 마지막까지 잘 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효린(사진: KLPGA)
 
지난 5주간 이어진 휴식기에 스윙교정에 신경을 썼다고 밝힌 이효린은 "1년 정도 전부터 바꾸기 시작했는데, 시합 많을 때는 못 고치니까 이 휴식기를 통해서 확실하게 바꾸려고 했다."며 "5년차인데, 성적이 매년 비슷했다. 변화를 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스윙 교정을 시작했다. 60% 정도 완성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날 경기가 열린 링크스 코스의 바람에 대해서는 "아침부터 꽤 많이 불었는데, 내가 워낙 바람에 크게 영향 많이 안 받는 편"이라며 "바람 많이 부는 제주도 좋아할 정도"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효린은 바람을 이겨내는 노하우에 대한 질문에 "그냥 편하게 생각하고 친다. 만약 훅바람이 불면 우측보고 치면 절대 죽지 않는 생각으로 치니 마음이 더 편하다."고 말했다. 

이효린은 이어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 "톱텐을 목표로 하고 나왔다. 남은 라운드 재미있게 치려고 노력 하겠다."고 말한 뒤 우승에 대한 절실함에 대한 질문에는 "욕심 낸다고 되는 것 아닌 거 알기 때문에 꾸준히 하다 보면 기회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핫이슈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