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박민지, 시즌 첫 승-타이틀 방어 청신호 "골프 안에서만 집중했다"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8-14 16: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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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MBN 오픈 6언더파 66타 단독 선두
▲박민지(사진: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오픈'(총상금 7억원) 타이틀 방어에 나선 박민지가 대회 첫 날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박민지는 14일 경기도 포천의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6천52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로 경기를 마쳤다. 

 

1라운드 경기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이지만 박민지는 단독 선두로 2라운드를 맞을 것이 유력하다. 

 

박민지는 올해 아직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으나 지난 6월 이번 대회와 같은 경기도 포천에서 열렸던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대회 막판 무서운 뒷심으로 공동 선두로 대회를 마친 뒤 김지영과 긴장감 넘치는 연장 명승부를 연출한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같은 활약을 포함해 박민지는 올 시즌 5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렸고, 현재 KLPGA 대상포인트 5위, 상금순위 6위, 평균타수 4위에 올라 있다.

 

그리고 이날 경기 후반 9개 홀에서 3연속 버디를 포함해 4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 선두를 달리던 김지영과 송가은을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박민지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대회 시작 전에 인터뷰에서 '코스를 좀 더 생각하고 골프에 빠지다 보면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라고 했었는데 정말 (오늘) 골프 안에서만 한 홀 한 홀 집중을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날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아직 올해 우승이 없기 때문에 우승을 바라보다 보니까 더 집중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민지는 이날 박현경, 유해란 등 올해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과 한 조에서 경기를 펼친 데 대해 "박현경은 올해 다승자이면서 상금 1위고, 유해란은 직전 대회 우승을 했다. 그래서 뒤쳐지지 않으려고 생각하며 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해 대회와 장소가 변경된 데 대해 "내 생각엔 작년 대회때 컨디션이 좋아서 잘 친 것이지 당시 코스가 나한테 맞는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며 "코스 바뀐 것은 큰 의미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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