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와이어 투 와이어' 유해란, 삼다수마스터스 2연패...시즌 첫 루키 챔피언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8-02 1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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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역대 7번째 타이틀 방어 성공
▲유해란(사진: KLPGA)

 

유해란이 202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 '제7회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오르며 대회 2연패와 함께 시즌 첫 '루키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유해란은 2일 제주도 제주시 세인트포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 이정은의 끈질긴 추격을 3타차로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첫 날 1라운드부터 마지막 날 최종 라운드까지 선두 자리를 지키며 거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1억6천만원이다. 

 

유해란은 특히 올 시즌 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한 루키로서 처음으로 우승을 거두면서 시즌 첫 '루키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23언더파 265타는 KLPGA 투어 72홀 최소 스트로크 우승 타이기록이다.

유해란은 2013년 MBN·김영주골프 여자오픈에서 23언더파 265타로 우승한 김하늘(23)과 나란히 72홀 최소타 우승 타이기록 보유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난해 이 대회에 아마추어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전했다가 행운의 우승을 차지했던 유해란은 이로써 대회의 '디펜딩 챔피언'으로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KLPGA 투어에서 대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는 유해란이 역대 7번째다. 

 

또한 신인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사례는 1995·1996년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한 김미현, 1995·1996년 서울여자오픈에서 연속 우승한 박세리, 2003·2004년 한국여자오픈을 2연패 한 송보배에 이어 네 번째다. 

 

유해란은 이번 우승으로 신인상 포인트 270점을 추가, 1천55점이 되면서 2위 조혜림(692점)과의 격차를 더욱 더 크게 벌리면서 신인왕 레이스 독주 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정은은 버디만 6개 잡으며 2018년 10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의 KLPGA 투어 우승을 노렸지만, 올 시즌 최고 성적을 거둔 것에 만족해야 했다.

대회 첫 날 이븐파로 다소 부진했던 임희정이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3위를 차지했고, 김효주와 장하나가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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