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안송이, 팬텀클래식 정상...10개월 만에 생애 두 번째 우승 트로피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9-27 15: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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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송이(사진: KLPGA)

 

안송이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 팬텀클래식'(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2천만 원) 정상에 오르며 10개월 만에 생애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안송이는 27일 전남 영암의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최종 3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1~3라운드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시즌 첫 우승을 확정 지었다. 

 

지난해 11월 2019시즌 KLPGA 투어 마지막 대회 ADT 캡스 챔피언십에서 프로 데뷔 후 10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던 안송이는 이로써 그로부터 10개월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안송이는 이번 대회 1라운드를 4언더파 68타 공동 6위로 스타트를 끊은 뒤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순위를 공동 3위로 끌어올렸다. 

 

안송이는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12번 홀까지 3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에 나섰으나 1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안송이는 곧바로 이어진 14번 홀에서 버디로 '바운스 백'에 성공, 다시 선두에 나선 이후 끝까지 선두 자리를 빼앗기지 않았다.

 

안송이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 우승을 확정 지은 순간 자신이 우승인지 모르고 있다가 주변에서 우승자임을 알려주자 놀라운 표정으로 감격에 겨워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안송이가 10개월 만에 생애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장하나, 장수연, 박채윤, 허다빈, 김우정 등 6명의 선수가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한 가운데 대회를 마쳤고, 이날 5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한때 단독 선두로 나섰던 임희정은 12번 홀 더블보기로 무너지며 8언더파 208타로 공동 인주연, 정연주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만족해야 했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이소미는 막판 뒷심 부족으로 타수를 잃어버리며 7언더파 209타로 안나린, 최혜진, 이승연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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