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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사진: PBA) |
이미래(TS·JDX)가 김가영(신한금융투자)과의 리턴 매치에서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두고 여자 프로당구 LPBA 투어 2회 연속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이미래는 21일 서울 강서구 소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 세트 스코어 2-1(11-6, 10-11, 9-7) 승리를 거두고 4강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미래는 이날 1세트 2이닝에서 4연타를 친 데 힘입어 가볍게 세트를 선취했으나 2세트에서는 9이닝에서 3연속 뱅크샷 성공으로 7연속 득점에 성공하는 등 먼저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다가 마지막 이닝에서 연타에 성공한 김가영에게 역전을 허용,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세트 스코어 1-1에서 맞은 마지막 3세트에서 이미래는 김가영에게 3-7까지 뒤졌으나 8이닝에서 극적인 5연타에 성공한 데 힘입어 전세를 뒤집고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지난 3일 [PBA-LPBA 투어 3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 결승에서 김가영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이미래는 이로써 3주 만의 리턴 매치에서 승리를 거두고 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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