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어있던 여자프로농구 챔프전 상금,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녹인다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4-01 15: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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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2019-2020 챔피언결정전 상금 8천만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
▲전달식 모습(사진: WKBL)

 

시즌 조기 종료로 굳어있던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상금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극복에 녹아들게 됐다. 

 

여자프로농구를 주관하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일 서울 마포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2019-2020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상금 5천만원과 준우승팀 상금 3천만원 등 총 8천만원을 WKBL 전체 선수 이름으로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박정은 WKBL 경기운영본부장과 박혜진(우리은행), 박하나(삼성생명), 이경은(신한은행), 백지은(하나은행), 강아정(KB스타즈), 이소희(BNK) 등이 참석했다.

WKBL의 기부금은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재난 위기 가정 등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시즌 최우수선수(MVP) 박혜진은 "모든 국민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면서 "WKBL 선수들이 힘을 모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경기 못 치르게 돼서 선수들의 마음이 가장 아플 텐데, 이렇게 상금 전액을 성금으로 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소중하게 쓰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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