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시상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다

서지영 기자 / 기사작성 : 2019-06-14 14: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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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사용될 메달 시상대가 사싱 최초로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된다. 

 

2020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림픽과 패럴림픽 역사상 최초로 모든 메달 시상대가 재활용 자재로 제작될 예정이며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올림픽과 패럴림픽 시상대를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하는 '도쿄 2020 포디움 프로젝트'(Tokyo 2020 Podium Project)가 13일 공식 출범했다. 

 

도쿄 2020 포디움 프로젝트는 P&G가 올림픽 아젠다 2020(Olympic Agenda 2020)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온 사실을 재확인하는 한편, 올림픽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지속가능한 개발의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같은 비전은 생활을 변화시키고 개선하는 유의미한 변화를 달성하려는 P&G의 약속과도 일치하며 전 세계 해양에 플라스틱 유입을 막는 솔루션을 개발하려는 P&G의 ‘앰비션2030(Ambition 2030)’ 목표와도 맥을 같이 한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일본 역사상 사용된 포장재를 대상으로 한 최대 규모의 다중 카테고리 수거 및 재활용 프로그램이다.

 

다국적 생활용품 제조사인 P&G와 도쿄 2020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20년 7월 24일 개막되는 올림픽 및 2020년 8월 25일 개막되는 패럴림픽 경기 메달 수상자들이 오르게 될 모든 메달 시상대를 제작한다. 

 

P&G는 도쿄 2020과 함께 2020년 6월 시상대를 공개한다. 2020 도쿄 대회가 종료되면 P&G는 이 시상대들을 다시 한번 재활용해 P&G의 새로운 포장재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올림픽/패럴림픽 무브먼트와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홍보하기 위한 교육 자료로 사용된다.

마크 프리차드 P&G 최고브랜드책임자는 “이 노력의 중심 가치는 지속가능성이며 P&G는 도쿄 2020 및 IOC와 협력해 소비자들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 데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도쿄 2020 포디움 프로젝트는 올림픽경기가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행동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또한 포디움 프로젝트는 올림픽경기 개최에 일본 전체를 참여시키려는 도쿄조직위의 노력을 강조하고 모든 국민이 준비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또한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해양자원 보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파트너십’ 등 주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에도 기여한다.

마리 살로이스 IOC 지속가능성 국장은 “도쿄 2020 포디움 프로젝트는 올림픽경기가 주최 도시와 국가에서 지속가능한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라며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려는 우리의 세계적인 노력과 더불어 이 프로젝트가 구현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IOC는 앞으로도 도쿄조직위원회와 긴밀할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성이 2020올림픽 경기의 핵심적인 가치이며 그들이 만들어낸 전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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