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채리티 오픈] '이틀 연속 5언더파' 유해란, "60대 타수 유지 목표"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5-29 14: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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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사진: KLPGA)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루키인 유해란이 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대회인 ‘제8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6천만 원) 이틀 연속 5언더파를 기록하는 맹타를 휘두르며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유해란은 29일 사우스스프링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E1 채리티 오픈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ㅏ 5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 버디ㅏ 6개,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를 친 유해란은 이틀 연속 5언더파를 치는 호조 속에 중간합계 10언더파 164타를 기록했다. 

 

전날 선두였던 이소영이 2라운드 경기를 치르고 있는 현재 유해란은 이소영(11언더파)에 한 타 뒤진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8월 18세의 어린 나이로 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악천후로 대회가 2라운드 이후 취소되면서 행운의 우승을 차지했던 유해란은 이로써 정식 KLPGA 회원이 된 올해 다시 한 번 우승의 기회를 맞게 됐다. 

 

유해란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정말 오랜만에 대회를 시작했고, 앞선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서 대회감을 찾느라 고생했다. 이번 대회에서 그 감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참가했으나,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기쁘다. 마음을 편히 먹고 친 점이 좋다. 앞으로 남은 이틀 열심히 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잘 치겠다는 생각은 딱히 안 했다."며 "단지 언더파만 만들기로 목표 잡고 대회에 임했다."고 전했다. 

유해란은 이날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아이언 컨트롤이 생각보다 잘 되어, 그린 적중률이 높았다."고 평가한 뒤 "아쉽게 살짝 빗나가는 퍼트들이 있었다. 그 부분들을 보완해서 남은 2라운드 잘 치겠다."고 3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유해란은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 "60대 타수를 대회 기간 내내 유지하는 것이다. 물론 어렵겠지만, 최대한 잘 쳐보겠다."고 밝힌 뒤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올해 루키 시즌이다. 리더보드 상위권에 드는 것 보다는 많은 경험을 쌓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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