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 탈락’ 일본 모리야스 감독 “사퇴? 도쿄올림픽 의욕”

김충일 기자 / 기사작성 : 2020-01-16 14:24:10
  • -
  • +
  • 인쇄
‘2020 AFC U-23 챔피언십’ 일본, 카타르와 1-1..무승 탈락
▲ 망연자실한 일본 U-23 축구대표팀. 사진: EPA=연합뉴스

    

일본 올림픽축구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51) 감독이 경질론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대표팀은 15(한국 시각)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B3차전에서 카타르와 1-1로 비겼다.

 

일본은 전반 종반 다나카 아오가 거친 태클로 퇴장 당했지만 후반 28분 오가와 코키가 귀중한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일본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34분 압둘라 알 아흐라크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며 결국, 무승(12)으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B조 최하위로 탈락한 일본 U-23 대표팀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자칭 아시아 최강 세대로 추켜세웠던 일본 언론조차 할 말을 잃었다

 

경기 후 모리야스 감독(51)은 경질론에 대해 언급했다,

 

일본 매체 스포츠 호치16일 모리야스 감독이 올림픽 본선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승리를 위해 싸웠다. 거칠고 악착같이 투쟁했다. 선수들은 자존심을 걸고 몸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과는 유감이지만 이 팀의 미래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모리야스호는 이번 대회서 우승을 내걸었지만 1승조차 거두지 못했다. 자신의 거취에 대한 질문에 모리야스 감독은 "팀과 선수를 더 성장시키겠다는 부분에서 책임을 느낀다.”올림픽대표팀을 떠날지 남을지는 내가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 날마다 최선을 다하는 것만 생각하고 싶다"며 도쿄올림픽 본선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한편, 일본축구협회 타지마 고조 회장은 신중한 자세를 유지했다. 타지마 회장은 조별리그 탈락은 분명히 짚고 넘어갈 문제라면서도 모리야스 감독 경질론에 대해선 어렵다는 뜻을 내비쳤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핫이슈 기사

문화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