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신지은, 악천후 뚫고 6언더파 '맹타'...마이어 클래식 1R 선두

최지현 / 기사작성 : 2019-06-14 12: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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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사진: LPGA 공식 홈페이지 캡쳐)

 

신지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악천후 속에 경기가 지연되는 어수선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맹타를 휘두르며 선두에 나섰다.

신지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 662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6타를 쳤다.

3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6번 홀부터 8번 홀까지 3연속 버디로 전반을 마무리 한 신지은은 후반에도 13번 홀부터 15번 홀까지 연속 버디에 이어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한 타를 줄여 선두로 나섰다.

 

2011년 데뷔한 신지은은 2016년 텍사스 슛아웃에서 첫 우승을 거둔 이후 승수를 쌓지  못했지만 LPGA 무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신지은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날 1라운드 경기가 폭우로 인해 경기 시작 시각이 7시간이나 미뤄진 탓에 아직 1라운드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된 상황이 아니다. 

우승 후보로 꼽힌 유소연, 이정은, 박성현 등이 모두 현지시각 오후 7시 이후에 티오프했고, 현지시간 오후 9시 22분에 일몰 중단되면서 출전선수 144명 가운데 신인 전영인과 중국의 허무니 등 6명이 출발하지 못했다.

LPGA는 1라운드 잔여 경기를 다음날 오전 7시 30분에 재개한다고 공지했고, 2라운드 출발시간은 대략 오전 10시 45분으로 예상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신지은과 캐서린 페리(미국)가 공동 선두에 올랐고, 콜롬비아의 마리아호 우리베(콜롬비아)가 5언더파를 쳐 단독 3위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을 비롯해 하타오카 나사(일본), 리젯 살라스(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이 4언더파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첫날 공동 4위까지 상위 9명 가운데 헨더슨만 1라운드를 끝내지 못했다.

특히 이날 우리베와 헨더슨이 15번홀(파5)에서 차례로 홀인원을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10번홀부터 시작해 15번홀까지 단 6개 홀에서 4타를 줄인 헨더슨은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로 치고 나갈 가능성이 높다.

박인비와 최나연은 나란히 2언더파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9개 홀을 돌면서 2타를 줄인 이정은5도 공동 19위에 올랐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디펜딩 챔피언 유소연과 US여자오픈 우승자 이정은, 직전 대회인 숍라이트 클래식에 이어 2주 연승을 노리는 렉시 톰슨(미국) 모두 첫날 이븐파로 60위권에 머물렀다. 유소연과 톰슨은 각각 6개 홀을 돌았고, 이 둘처럼 10번홀부터 시작해 5개 홀을 끝낸 이정은6 역시 버디와 보기 1개씩을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4홀과 5홀만 소화한 박성현 역시 둘째 날 많은 홀을 돌아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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