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3종경기협회, '돌팔이 팀닥터' 안주현, 폭행·추행·사기 혐의로 고소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7-08 12:38:49
  • -
  • +
  • 인쇄

대한철인3종경기협회가 고(故) 최숙현을 비롯한 경주시청 철인3종경기(트라이애슬론) 팀 선수들을 폭행하고 성추행한 것으로 지목 받은 '돌팔이' 팀닥터 안주현 씨를 고소한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협회 관계자는 이날 "고소장 작성을 마쳤다. 오늘 중으로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경주시체육회는 이날 오전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에 나와 안씨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고(故)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사람은 4명이다.

협회는 6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김규봉 경주시청 감독과 전 주장 장윤정에게 영구 제명의 중징계를 내리는 한편, 또 다른 남자 선수에게는 10년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고인이 남긴 녹취 파일에 가장 폭력적인 성향을 드러낸 안 씨는  협회 소속이 아니어서, 공정위에서 직접 징계를 내릴 수 없었다.

하지만 고인과 마찬가지로 피해를 당했거나 폭행 장면 등을 목격한 전·현직 트라이애슬론 선수들의 증언이 이어지면서 안씨는 폭행에 성추행 의혹까지 불거졌다. 

이에 협회는 안씨를 폭행, 성추행, 사기 혐의에 대해 법적 절차를 밟기로 하고, 법적 자문도 구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핫이슈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