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김연아 이후 14년 만의 메달 도전

윤어진 기자 / 기사작성 : 2019-12-04 12: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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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해인 인스타그램 캡쳐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미래' 이해인(한강중)이 김연아 이후 14년 만에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해인은 6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2019-2020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

이해인은 지난 9월 주니어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197.63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같은 달 열린 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 203.40점으로 우승, 주니어그랑프리 파이널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 여자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05년 김연아(은퇴) 이후 14년 만이다. 

이해인은 이번 그랑프리 파이널을 통해 김연아 이후 14년 만에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김예림(수리고)이 지난 시즌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파이널 무대에 나섰지만, 6명의 출전 선수 중 최하위에 머무르며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6명의 선수가 출전하는데 러시아 선수가 4명이나 된다. 

우승 후보로는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두 차례나 성공시킨 끝에 총점 221.95점의 높은 점수로 우승을 차지한 러시아 차세대 간판 카밀라 밸리에바가 꼽히고 있는데 이해인은 밸리에바를 제외하면 나머지 선수들과하는 경쟁해 볼 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해인은 쿼드러플 점프, 트리플 악셀 등 고난도 기술을 구사하지는 않고 있지만 큰 대회에서도 크게 떨지 않는 멘털 매니지먼트를 바탕으로 기복이 적고 연기의 완성도가 뛰어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러시아 크세니아 시니치나(215.58점), 미국 알리사 리우(208.10점·이상 개인 최고점) 등 경쟁자들과 기량 차이도 크진 않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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