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앨리 맥도널드, 투어 데뷔 5년 만에 첫 승...다니엘 강 준우승

이범준 기자 / 기사작성 : 2020-10-26 11: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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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 맥도널드(사진: Getty Images/AFP=연합뉴스)

 

앨리 맥도널드(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5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교포 선수 다니엘 강(한국이름 강효림)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맥도널드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그린즈버러의 그레이트 워터스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레이놀즈 레이크 오코니(총상금 13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 막판 맹추격을 펼친 다니엘 강을 한 타 차로 제쳤다. 우승 상금은 19만5천 달러(약 2억2천만원).

 

맥도널드는 특히 이날 28번째 생일을 맞아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2016년 LPGA투어에 입문해 지난 4년 동안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고 올해도 톱10 한번 없이 상금랭킹 36위에 머물렀던 맥도널드는 수준급 장타력에 그린 적중률 10위(72.5%)에 오를 만큼 샷은 좋지만, 퍼트가 약점이었다. 

 

▲앨리 맥도널드(사진: Getty Images/AFP=연합뉴스)

 

그의 평균 퍼트는 투어 120위(30.78개), 그린 적중 때 평균 퍼트 역시 72위(1.83개)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맥도널드는 1라운드 30개에서 2라운드 28개, 그리고 3라운드에서는 25개의 퍼트로 퍼트가 약점이라는 말을 무색케 했다. 최종 라운드에서도 맥도널드는 3차례만 그린을 놓치고도 30개의 퍼트로 18홀을 마쳤다.

맥도널드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내 재능을 의심해본 적이 없다. 다만 (재능이 발휘되는데) 시간이 걸렸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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