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쌍둥이 자매' 김아로미-김새로미, "누가 더 잘 치냐고 물어보시면..."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03-05 10: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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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공식 유튜브 채널 '내 골프백을 공개합니다' 출연
▲왼쪽부터 김새로미, 김아로미(사진: 스포츠W)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유일의 현역 쌍둥이 자매 선수인 김아로미와 김새로미(이상 대열보일러)가 스포츠W의 공식 유튜브 채널 프로그램 '내 골프백을 공개합니다'(이하 '내백공', 진행: 김우림 아나운서)에 출연했다. 

 

1998년 1월 6일생으로 동생인 김새로미보다 30초 일찍 태어나 언니가 된 김아로미는 2017년 8월 KLPGA 입회한 이후 이듬해인 2018년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4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 드림투어 상금순의 8위에 오르며 그 이듬해인 2019년 정규투어 무대를 밟았으나 2020년 다시 드림투어로 내려왔고, 올해도 드림투어에서 활약하게 된다. 

 

동생인 김새로미는 언니보다 한 달 앞선 2017년 7월 KLPGA에 입회해 같은 해 점프투어에서 한 차례 준우승을 차지했고, 2019년 드림투어에서 한 차례 준우승을 차지, 같은해 드림투어 상금랭킹 16위에 오르며 지난해 처음으로 정규투어 무대를 밟았다. 

 

지난해 전반기 부진한 성적을 이어가던 김새로미는 하반기 투어에서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11월 열린 시드 순위전에서 3위에 오르며 2년 연속 정규투어 무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지난달 24일 서울 강남의 한 골프 스튜디오에서 촬영에 임한 이들 자매는 올해 투어에서 사용할 골프 클럽과 평소 골프백 속에 소지하는 각종 개인 물품을 소개하는 한편, 각자의 골프 클럽으로 시원스런 스윙 시범을 펼쳐 보였다. 

 

아울러 이들 자매는 편안한 일상복 차림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투어 유일의 쌍둥이 자매로 활동하며 겪은 애환을 소개하는 한편, 쌍둥이지만 각자가 가진 차이점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김새로미는 이날 아마추어 시절 부산에서 열린 대회에서 자신과 언니 김아로미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했을 당시 에피소드를 소개하는가 하면 자주 듣는 질문으로 '둘 중 누가 더 잘치냐'는 질문을 받을 때 "'둘 다 똑같다'고 대답한다"며 멋적게 웃기도 했다.  

 

▲왼쪽부터 김새로미, 김아로미, 김우림 아나운서(사진: 스포츠W)

 

김아로미는 지난해 동생의 캐디로 나섰을 때 동생이 자신의 조언을 듣지 않고 클럽 선택에서 고집을 부렸다가 낭패를 본 일을 소개하며 김새로미가 고집이 세다는 점을 단점으로 들기도 했다. 

 

이들 자매는 특히 김새로미가 올해 자신의 매니저 역할을 하게 된 큰 언니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는 도중 잠시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자 옆에 앉아 있던 언니 김아로미도 함께 눈물을 흘리며 애틋한 자매의 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KLPGA 유일의 현역 쌍둥이 프로 골퍼 김아로미-김새로미 자매가 출연한 '내백공' 영상은 스포츠W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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