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세인트루이스 선발 로테이션 합류…11일 피츠버그전 등판할듯

이범준 기자 / 기사작성 : 2020-08-06 10: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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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FP=연합뉴스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 로테이션에 전격 합류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실트 감독은 6일(한국시간) 현지 매체들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김광현이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빈자리를 메운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실트 감독은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에겐 좋은 대체 카드가 있다"며 "김광현이 들어가면 선발 로테이션은 안정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실트 감독은 이날 새로운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하면서 "잭 플래허티, 애덤 웨인라이트, 다코타 허드슨, 김광현, 대니얼 폰스 데이리온이 던진다"고 밝혔다.

실트 감독이 밝힌 순서대로 등판에 나설 경우 김광현은 11일 오전 9시 15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최근 선발 투수들이 줄줄이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달 29일 마일스 마이컬러스가 오른팔 굴곡근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고, 최근 마르티네스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마르티네스의 부상자명단 등재의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세인트루이스는 주전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 등 총 7명의 선수와 6명의 직원이 코로나19 확정 진단을 받으면서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선발 투수로만 뛰었던 김광현은 마무리 투수로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시작해 지난달 25일 피츠버그전에 등판해 1이닝 1자책점을 기록하고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세이브를 올리기도 했지만 이후 세이브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으면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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