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안선주, 상금왕에 KLPGA 명예의 전당 가입 ‘겹경사’

최지현 / 기사작성 : 2018-11-23 10: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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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선주(사진: JLPGA 공식 SNS)

안선주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왕에 이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명예의 전당 가입까지 확정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안선주는 지난 18일 끝난 JLPGA 투어 다이오제지 엘리에르오픈에서 공동 5위에 올라 4년 만에 통산 4번째 상금왕(1억7514만4885엔)을 확정했다.

2014년 JLPGA투어에서 3번째 상금왕이 된 뒤 4년 만에 4번째 상금왕이 된 안선주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나 혼자의 힘으로 되지 않았다”며 부모님과 남편 그리고 옆에서 도움을 준 매니지먼트에게 특별한 마음을 전했다.

안선주는 4번째 상금왕은 혼자의 힘으로 이룬 게 아니고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이룬 결과라고강조했다. 그러면서 “프로골퍼는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과 달리 외로움과 싸워야 하는 직업이다”면서 “코스 밖에선 많은 도움을 얻지만, 코스 안에선 모든 결정을 혼자 해야 하고 그 결정에 따른 책임은 선수가 져야 한다. 그만큼 성취감도 크지만, 반대로 피로감도 빨리 느끼는 게 골프선수다. 먼 훗날 오늘을 돌아보면 특별한 기억을 남을 것 같다”고 또 한 번 주변에 감사를 전했다.

안선주는 지난달 22일 열린 노부타그룹 마스터스GC 레이디스 우승 JLPGA 투어 통산 28승으로 한국인 최다승 기록을 경신했다. 올 시즌 5승을 기록한 안선주는 2010년 일본 투어에 데뷔해 9년 동안 통산 28승을 올렸다. JLPGA 투어 한국인 최다 우승 기록이다.

안선주는 KLPGA투어 명예의전당 가입도 확정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그는 올해 JL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두면서 KLPGA 투어 명예의 전당 가입 포인트 10점을 추가했다. 지난해까지 98점을 획득했던 안선주는 올해 가입 조건인 100점을 모두 채웠다.

KLPGA 투어 명예의 전당 가입 자격은 각국 투어에서 거둔 메이저(1승 당 4점)와 정규 대회 우승(1승당 2점), 최저타수와 신인상(각 2점), 대상(4점), 국내 상금왕과 다승왕(각 1점), 대회 참가 회수에 따른 포인트, 올림픽 메달 획득(금 4점, 은 3점, 동 2점) 등을 통해 획득한 점수가 총 100점을 달성하고, 투어 활동 경력 10년과 만 40세 이상의 조건(2018년 신설)을 채우면 된다.

구옥희, 박세리, 신지애, 박인비에 이어 안선주는 역대 5번째로 가입자격을 획득해 2027년 자동입회 된다. 명예의 전당 입회자는 핸드 프린트를 동판으로 제작해 보존하고, KLPGA 명예대사로 임명된다. 또 KLPGA가 주관하는 국내 정규대회 풀시드권을 받는다.

22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대회 리코컵 투어 챔피언십을 치르고 있는 안선주는 또 다른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는 “이제 목표는 2승을 채워 JLPGA 투어 영구시드를 받는 것”이라며 “내년에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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