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여자 바둑 챔피언스컵' 최정 9단, 조치훈 9단에 또 역전승

최지현 기자 / 기사작성 : 2019-02-14 10: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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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팀 SG골프 김신영2단, 최정9단, 이용찬 감독, 루이나이웨이9단, 송혜령2단.(왼쪽부터, 사진: 한국기원)

 
2018 대방건설배 시니어-여자 바둑리그 챔피언스컵에서 여자리그 충남 SG골프가 시니어리그 부산 KH에너지를 완파했다.

SG골프는 13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속행된 대회 2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김신영 2단, 최정 9단, 루이나이웨이 9단(중국)이 각각 장수영 9단, 조치훈 9단, 강훈 9단을 차례로 꺾으며 SG골프는 1차전을 3-0으로 이긴 여세를 몰아 2차전도 3-0 완승으로 KH에너지를 셧아웃시켰다.  


2018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우승팀인 SG골프와 2018 한국기원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 우승팀 KH에너지가 만난 이번 대회는 왕중왕전의 성격으로, 3인 단체전의 3번기로 겨뤘다.

 

▲ 조치훈, 최정(왼쪽부터, 사진: 한국기원)

조치훈-최정의 빅매치에서는 최정 9단이 1차전에 이어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에도 골인 지점을 앞둔 조치훈 9단이 실족했다.

경기 직후 조치훈 9단은 "작년에도 두 번 다 3대 빵으로 져서 일 년 동안 머리를 숙이고 다녔는데, 또 3대 빵으로 져서 머리를 이렇게 들고 다닐 수가 없게 됐어요."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정 9단은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너무 운이 좋았고요, 조치훈 사범님께서 머리를 숙이신다는데 너무 송구스럽다"며 소감을 전했다.

2차전에서 첫 선을 보인 김신영 2단은 대마 수상전에서 승기를 잡아 장수영 9단과의 첫 대결을 불계승했고, 루이나이웨이 9단은 7년 5개월 만에 재회한 강훈 9단에게 불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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