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대표팀, 11일 도쿄올림픽 예선 출전위해 뉴질랜드로 '장도'

김찬영 기자 / 기사작성 : 2019-11-11 10: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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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민국농구협회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0년 도쿄 올림픽 프레 퀄리파잉 토너먼트 출전을 위해 11일 오후 뉴질랜드로 장도에 오른다.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랭킹 18위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중국(8위), 뉴질랜드(35위), 필리핀(50위)과 A조에 편성되어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조 2위 안에 들어야 내년 2월에 열리는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에 출전할 수 있다. 

내년 2월에 있을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에는 대륙 구분 없이 16개 나라가 출전하며 여기에서 10장의 올림픽 본선 티켓의 주인이 가려진다. 

객관적인 전력상 우리나라는 개최국 뉴질랜드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둬야 최종 예선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한국은 지난 9월 아시아컵에서 부상 등의 이유로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빠진 가운데서도 뉴질랜드를 58-52를 꺾은바 있어 박지수(KB스타즈)를 비롯해 강아정(KB), 김단비(신한은행), 김정은(우리은행), 김한별(삼성생명) 등 아시아컵에 빠졌던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합류한 이번 대표팀의 전력이라면 객관적인 전력 면에서 뉴질랜드보다 우위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문규 대표팀 감독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때(아시아컵)와 비교하면 뉴질랜드 역시 1, 2명이 보강됐고 또 올림픽 출전 티켓이 걸린 대회를 자국에서 하기 때문에 뉴질랜드 선수들의 경기에 임하는 각오도 다를 것"이라며 "9월에 우리가 이겼다고 이번에도 이긴다는 보장은 없지만 우리 역시 물러설 수 없는 경기라 반드시 최종 예선 출전권을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몸 상태들이 100%라고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시즌 도중이기 때문에 코트에 나와 뛰는 데는 문제가 없다"며 "포워드 요원을 많이 선발했고 (박)지수가 안에서 버텨주면 외곽에서 어느 정도 승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은 14일 중국과 1차전을 치르고 16일 필리핀, 17일 뉴질랜드 순으로 맞대결한다.

한편, B조에는 호주(2위), 일본(10위), 대만(33위), 인도(70위)가 편성됐다. 올림픽 개최국 일본은 무조건 최종 예선에 나가기 때문에 B조는 일본을 제외한 상위 한 팀만 최종 예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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