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김보아, 보그너 MBN 오픈 2연패 도전...최혜진·조정민 등과 경쟁

윤어진 기자 / 기사작성 : 2019-08-16 09: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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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아(사진: KLPGA)

 

김보아가 16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파71/6,629야드, 본선-6,657야드)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후반기 두 번째 대회 ‘2019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 2천만 원)에 출전,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김보아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KLPGA 투어 데뷔 5년 만에 첫 승을 올리는 감격을 누렸다. 

 

보그너 MBN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의 달콤한 맛을 경험한 김보아는 이후 약 10개월 만인 지난 6월 롯데 칸타타 오픈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면서 통산 2승째를 기록했다. 

 

김보아는 자신에게 첫 우승의 기쁨을 안겨준 인연을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김보아는 KLPGA와의 인터뷰에서 “디펜딩 챔피언으로 처음 참가해서 아무래도 조금 떨린다."면서도 "한 번 더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첫 우승의 기분이 떠올라 다시 벅차는 마음도 있다. 보통 우승 욕심을 내지 않는 편인데 이번 대회는 잘해서 타이틀을 지켜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김보아는 “3주 동안 쉬면서 준비를 잘 했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은 편"이라며 "지난 해 좋았던 기억과 코스 공략을 떠올리면서 기회가 오면 잡고 몇 군데의 위험한 홀에서는 안전하게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김보아는 “하반기 목표를 또 한 번의 우승으로 잡았는데, 이번 대회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거듭 우승에 대한 야심을 드러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김보아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역시 전반기 4승에 빛나는 최혜진. 지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효성에프엠에스 대상포인트 2위, 상금순위 1위, 평균타수 2위에 올라있는 최혜진은 이번 대회를 통해 모든 기록 부문의 선두로 나서려 하고 있다. 

 

최혜진은 "아마추어로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으로 마무리해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라며 "나와 잘 맞는 대회라 올해도 기대가 되고,좋은 마음으로 대회 출전하고자 한다. 지난주 감기도 걸리고 피로감이 있어 정상 컨디션은 아니지만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혜진 외에 조정민, 이다연도 우승후보로 거론된다. 

 

대상 부문에서 근소한 차이(2포인트)로 최혜진을 앞서고 있는 조정민은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대상 포인트 격차를 벌리고,상금 차이를 줄여보겠다는 각오다. 또한 상금순위 3위에 올라있는 이다연 역시 최혜진과 조정민을 추격하기 위해 준비를 마쳤다.

 

이 밖에 신인상 포인트 선두 조아연을 비롯해 윤서현, 강지선, 박현경 등 지난 삼다수 마스터스 '톱10'에 이름을 올린 이름을 올린 신인들이 다크호스로 레이스를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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