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디펜딩 챔프’ 보즈니아키, “류머티즘 관절염, 많이 회복된 상태”

마수연 기자 / 기사작성 : 2019-01-14 09: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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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호주오픈 공식 인스타그램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의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총상금 6천 250만 달러, 약 499억 5천만원)’ 디펜딩 챔피언인 카롤리네 보즈니아키(덴마크, 3위)가 대회를 앞두고 몸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보즈니아키는 13일(현지시간) 대회 1회전을 앞두고 “디펜딩 챔피언으로 이 자리에 서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며 담담한 각오를 전했다.


보즈니아키는 지난해 이 자리에서 시모나 할렙(루마니아)을 꺾고 프로 첫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후 보즈니아키는 처음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올랐고, 그 해 두 개의 우승을 추가하며 프로 통산 30번째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호주 오픈’은 보즈니아키에게 남다른 의미가 될 수밖에 없다.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그에게 많은 관심이 집중된 상황. 그러나 보즈니아키는 이에 큰 부담을 가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는 “벌써 1년이나 지났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그런 느낌이 들지 않는다”며 인터뷰 내내 웃음을 잃지 않았다.


이날 또 다른 관심사는 보즈니아키의 무릎 상태였다. 보즈니아키는 지난 10월 ‘WTA 파이널스’ 4강 진출에 실패한 후 ‘US오픈’을 앞두고 류머티즘 관절염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프로 선수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병명이지만 그는 꾸준한 관리로 타이틀 방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보즈니아키는 “계속해서 마사지를 받고, 관리를 받으며, 얼음 찜질과 스트레칭을 병행하는 등 효과가 있을 여러 방법을 강구했다”며 “이를 통해 계속해서 내 몸에 대해 알아가고 있고, 이를 통해 내 몸이 좋아지고 있음을 느낀다”고 몸 상태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보즈니아키는 13일 알리슨 반 우이트반크(벨기에, 51위)와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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