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한 맨시티, FFP 위반으로 챔피언스리그 출전금지 "항소"

김충일 기자 / 기사작성 : 2020-02-15 09: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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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 [AF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으로 다음 두 시즌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클럽대항전 출전이 금지됐다.

 

UEFA는 15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성명을 내고 "클럽재정관리위원회(CFCB)가 검토한 결과 맨시티가 UEFA 클럽 라이선싱과 FFP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한 사실을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맨시티가 제출한 2012-2016년 계좌 내역과 손익분기 정보에서 스폰서십 수입이 부풀려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UEFA는 2020-21시즌과 2021-22시즌 UEFA가 주관하는 유럽클럽대항전(UEFA 챔피언스리그 및 UEFA 유로파리그) 출전 금지와 함께 3000만 유로(약 385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단, 이번 2019-20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는 정상적으로 참가 가능하다.

 

FFP는 각 구단의 지출이 수입을 상회해서는 안 된다는 의무사항을 골자로 하고 있는 규정이다.

 

2018년 10월 축구 폭로 매체인 '풋볼리크스'와 독일 '데어 슈피겔'이 맨시티의 내부 자료를 입수해 맨시티의 FFP 규정 위반 의혹을 폭로한 바 있다. 이후 UEFA는 맨시티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고, 2년 UEFA 대회 출전 금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이와 관련해 맨시티는 “UEFA의 이번 결정에 실망스럽지만 놀랍지 않다. 우리는 CAS에 항소할 것이다”이라고 공식 설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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