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이소영,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타이틀 방어 나선다

최지현 기자 / 기사작성 : 2019-04-17 09: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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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사진: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8시즌 3승을 올리며 다승왕에 오른 이소영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이소영은 19일부터 사흘간 경남 김해에 위치한 가야 컨트리클럽(파72, 6808야드)에서 열리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9’(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 2천만 원)에 출전한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라 점쳐지는 선수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이소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기록한 후 2승을 더 쓸어 담으며 다승왕을 거머쥐었다.

이소영은 KLPGA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우승하면서 1년 동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행운의 대회인 만큼 타이틀 방어에 욕심이 나긴 하지만, 우승을 생각하기보다는 내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와 더불어 KLPGA가 주관하는 대회 중 가장 긴 전장을 자랑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지현시대’의 오지현이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어 복귀를 알려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다.

미국 대회에 출전하고 돌아와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하려 했으나 뜻하지 않은 부상에 한 주 동안 휴식을 취한 오지현은 그런 이소영의 타이틀 방어에 가장 위협적인 선수다. 부상에서 막 복귀했지만, 지금까지 본 대회에 다섯 번 출전해 준우승 포함 세 번의 톱텐을 기록한 오지현은 장타와 정확도를 겸비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시즌 다승을 노리고 있는 2019시즌 개막전 우승자 박지영과 슈퍼 루키 조아연도 빼놓을 수 없는 우승 후보다. 

 

조아연은 이번 시즌 3개 대회에 참가해서 정규투어 데뷔전이었던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Golf’에서 6위를 기록하고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의 우승과 더불어 지난주 열린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도 대회 마지막 날 무서운 집중력을 선보이며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아연은 현재 대상 포인트, 신인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 각종 기록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어 골프 팬의 기대가 더욱 크다.

이번 대회가 코스 거리가 6,800야드가 넘는 만큼 상대적으로 짧은 클럽으로 그린 공략이 가능한 장타자들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KLPGA 대표 장타자인 김아림과 김민선5, 그리고 김지영2까지도 이번 대회 트로피를 노린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최근 화제를 모은 중국의 미녀 골퍼 수이샹(중국)이 출전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수이샹(사진: KLPGA)

수이샹은 지난해 8월 열린 ‘2018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2위를 차지해 2019시즌 드림투어 시드권을 획득했고, 이어 11월에 열린 ‘KLPGA 2019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45위를 기록해 올 시즌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한다.

시즌 시작 전부터 골프 팬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수이샹은 KLPGA와의 인터뷰에서 “작년까지 KLPGA 투어에 나올 때도 다른 대회들보다 긴장을 했는데, 올해는 더 긴장이 되는 것 같다.”며 “벌써부터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해주셔서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KLPGA투어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즐기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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