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공격 루트 다변화' 도로공사, '러츠 몰빵' GS칼텍스에 역전승

김찬영 기자 / 기사작성 : 2019-12-05 09: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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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전새얀(사진: KOVO)
한국도로공사가 외국인 선수 테일러 쿡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공격 루트를 다변화 하는 전략으로 GS칼텍스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도로공사는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GS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3-1(28-30 25-23 25-23 25-21) 승리를 거뒀다. 

도로공사는 외국인 선수 테일러가 지난달 20일 GS칼텍스전에 나선 이후 4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주포인 '클러치 박' 박정아가 혼자 26점을 올리는 활약으로 득점을 주도하고 전새얀(20점), 하혜진(13점), 문정원(12점) 등 여러 공격수들이 위치를 가리지 않고 고르게 득점에 가담하면서 박정아의 어깨를 가볍게 하는 한편 GS칼텍스 수비진을 교란,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도로공사는 이로써 시즌 4승 8패, 승점 14로 KGC인삼공사(승점 13)를 제치고 5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특히 도로공사는 외국인 선수 없이 치른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를 거두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반면 GS칼텍스는 이날 이소영의 부상 공백에다 지난 경기에서 강소휘가 손가락 부상을 당해 이날 결정함에 따라 외국인 선수 메레타 러츠에 공격이 몰리는 단조로운 공격으로 패배를 자초하고 말았다. 

 

러츠는 이날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36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공격 부담이 가중되면서 전체적으로 무거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신예 박혜민과 권민지가 각각 13점, 7점을 올리며 힘을 보태고 센터 한수지가 8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패배에도 불구하고 GS칼텍스는 시즌 8승3패 승점 25로 선두 자리는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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