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리디아 고, 마라톤 클래식 사흘째 선두...28개월 만의 우승 '성큼'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8-09 09: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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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사진: Getty Images/AFP=연합뉴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70만달러)에서 사흘째 선두 자리를 지키며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리디아 고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천55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3언더파 68타를 쳐 사흘간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를 기록,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 다니엘 강(미국)과는 4타 차.


지난 2014년과 2016년 이 대회 우승자인 리디아 고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4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되며, 2018년 4월 메디힐 챔피언십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16승째를 거두게 된다.

 

아울러 55위까지 내려간 세계 랭킹과 116위로 떨어져 있는 시즌 LPGA 투어 상금 순위를 대폭 끌어올릴 수 있다. 

리디아 고는 이날 2번 홀(파3)에서 탭인 버디를 잡아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뒤 다음 3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6번 홀(파3)에서 다시 버디를 잡으면서 전반 9개 홀에서 한 타를 줄였다.

이후 15번 홀까지 6개 홀에서 파 세이브 행진을 이어가던 리디아 고는 16번(파4), 17번(파5) 홀에서 중거리 퍼트를 떨어뜨리며 연속 버디를 잡아 추격자들과긔 격차를 벌렸다. 

지난주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우승자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다니엘 강은 이날 한 타를 줄이고 2위로 올라섰다. 


이민지(호주)가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로 조디 이워트 섀도프(잉글랜드)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고, 한국 국적 선수 중에는 신지은이 공동 25위(4언더파 209타)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는 양희영과 전영인이 공동 33위(3언더파 210타), 강혜지가 공동 49위(2언더파 211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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