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호주 꺾고 16년 만에 여자테니스 국가대항전 페드컵 제패

김찬영 기자 / 기사작성 : 2019-11-11 09: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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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는 프랑스 선수들(사진: AP=연합뉴스)

 

프랑스가 호주를 꺾고 16년 만에 여자테니스 국가대항전 '페드컵' 정상에 올랐다. 

 

프랑스는 10일(현지시간) 호주 퍼스에서 열린 홈팀 호주와의 대회 결승전(4단 1복식) 마지막 복식에서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카롤린 가르시아 조가 호주의 애슐리 바티-사만다 스토서 조를 세트 스코어 2-0(6-4 6-3)으로 제압, 우승을 확정 지었다. 

 

프랑스는 이로써 1997년과 2003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페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반면, 세계 1위 바티를 앞세워 1974년 이후 45년 만에 대회 정상 탈환에 도전했던 호주는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마지막 복식에서 승리하며 프랑스의 우승을 확정 지은 믈라데노비치(단식 세계랭킹 40위)는 1단식에서 톰야노비치를 꺾은 데 이어 3단식에서는 최근 여자프로테니스(WTA) 왕중왕전인 WTA 파이널스에서 우승한 단식 세계랭킹 1위 바티를 꺾는 최고의 활약으로 프랑스의 우승을 견인했다. 


앞서 3단식까지 2-1로 앞서던 프랑스는 4단식에 출전한 폴린 파멘티에(세계랭킹 122위)가 호주의 아일라 톰야노비치(51위)에게 0-2(4-6 5-7)로 패해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가며 마지막 복식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호주의 저항은 거기까지였다. 티메아 바보스(헝가리)와 함께 올해 WTA 파이널스에서 복식 우승을 차지한 믈라데노비치의 능숙한 플레이가 빛을 발한 프랑스는 호주의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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