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돌팔이 팀닥터' 안주현 구속영장 발부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7-14 08: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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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법원이 전 경주시청 철인3종경기(트라이애슬론) 선수 고(故) 최숙현에게 폭행과 성추행, 금전 갈취 등을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는 '돌팔이 팀닥터' 안주현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대구지법 영장 전담 재판부는 13일 안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내 가혹 행위 사건이 알려지자 잠적했던 안주현을 지난 10일 대구에서 체포해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고인에 대한 가혹행위 당사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된 안주현은 의사 면허나 물리치료사 자격증 없이 선수들에게 의료행위를 하고 치료비 등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선수들을 때리거나 폭언을 하는 등 가혹 행위를 한 혐의도 받고 있고, 선수들을 성추행한 혐의도 받는다.

안주현은 앞서 지난 3월 고인이 가혹행위를 당했다며 김규봉 감독과 안주현, 장윤정 등 선배 선수 2명을 고소했을 때 고인을 폭행한 혐의가 드러나 5월 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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