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송가인 콘서트 가인이어라' 시청률, '런닝맨' 보다 높았다

서지영 기자 / 기사작성 : 2019-11-11 08: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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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콘서트 가인이어라(사진: MBC)

 

MBC TV가 방송한 '송가인 콘서트 가인이어라'의 시청률이 동시간대 지상파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훌쩍 뛰어넘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45분까지 MBC TV가 방송한 '송가인 콘서트 가인이어라' 시청률은 6.8%-8.5%를 기록했다. 송가인과 연고가 있는 광주 지역에서는 무려 16.5%-19.9%라는 매우 높은 수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같은 시청률은 이 프로그램에 앞서 방송된 '복면가왕'의 시청률(4.9%-7.4%)보다 높은 수치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5.4%-8.1%), SBS TV '런닝맨'(5.6%-7.3%), '집사부일체'(5.9%-7.8%) 등 타 방송사의 긴판 주말 저녁 예능 프로그램의 시청률 역시 제친 수치다. 

 

이날 '송가인 콘서트 가인이어라'보다 시청률이 높았던 프로그램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10.6%-12.7%) 뿐이었다. 

 

이 같은 시청률은 초고령화 사회로 가는 우리나라의 추세 속에서 문화 콘텐츠의 주요 소비 계층 역시 빠르게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현상으로 받아들여진다.  


송가인은 국악 전공자 답게 이날 콘서트에서 '진도 아리랑', '영암 아리랑', '강원도 아리랑' 등 민요부터 신곡 '서울의 달', '이별의 영동선', '가인이어라' 등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여 최고의 가창력을 갖춘 대형 가수로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새삼 확인시켰다. 

 

송가인은 콘서트 도중 관객들을 향해 "길고 긴 무명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팬 여러분의 사랑 덕분"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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