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리디아 고, 20개월 만에 세계랭킹 톱20 복귀...전주보다 9계단 상승

이범준 기자 / 기사작성 : 2021-03-02 07: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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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고(사진: Getty Images/AFP=연합뉴스)

 

교포선수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 뉴질랜드)가 20개월 만에 여자 골프 세계랭킹 톱20에 복귀했다. 

 

리디아 고는 3월 1일자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전주보다 9계단 오른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5년부터 약 2년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던 리디아 고는 이후 극심한 성장통으로 슬럼프에 빠지면서 한때 55위까지 랭킹이 곤두박질쳤으나 이후 서서히 회복의 기미를 보여주기 시작, 조금씩 랭킹을 끌어올려 왔다. 

 

리디아 고는 지난 주말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앤컨트리클럽(파72·6천701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총상금 200만달러)에서 1,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 대회 후반 넬리 코르다(미국)에 역전을 허용하면서 렉시 톰슨(미국)과 함께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에 근접한 성적을 낸 리디아 고는 마침내 자신의 랭킹을 톱20으로 끌어올리며 올 시즌 전망을 밝혔다. 

 

리디아고가 세계랭킹 2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것은 2019년 7월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전인지(사진: AP=연합뉴스)

 

한편, 리디아 고와 함께 올 시즌 두 차례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부활의 나래를 펼치고 있는 전인지는 랭킹을 전주보다 2계단 오른 59위로 끌어올렸다. 


전인지는 올해 1월 LPGA 투어 개막전으로 열린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단독 4위에 올랐고, 전날 끝난 시즌 두 번째 대회 게인브리지 LPGA는 공동 8위로 마쳤다.

 

이 밖에 게인브리지 LPGA에서 우승한 넬리 코르다가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올라선 가운데 고진영과 김세영이 여전히 1, 2위를 유지했고, 박인비는 4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김효주는 9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10위였던 박성현은 11위로 떨어졌다. 이로써 한국 선수 4명이 10위 안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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