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뇨네, '부친상 공백' 시프린 제치고 알파인 월드컵 종합 순위 1위 등극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2-24 05: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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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리카 브리뇨네(사진: AP=연합뉴스)

 

페데리카 브리뇨네(이탈리아)가 2019-2020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종합 순위에서 미카엘라 시프린(미국)을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브리뇨니는 23일(현지시간) 스위스 크헝-몽따나에서 열린 FIS 알파인 월드컵 복합 경기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56초24의 기록으로 프란치스카 그리셰(오스트리아, 1분57초16), 에스터 레데카(체코, 1분58초06)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알파인 복합은 속도와 기술 종목을 한 차례씩 뛴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종목이다. 일반적으로 활강과 회전 경기 기록을 추가하는데 이날은 슈퍼대회전과 회전 경기가 차례로 진행됐다.

브리뇨네는 이날 속도계 종목인 슈퍼대회전에서 1분 15초 62를 기록해 1위에 올랐고 기술계인 회전에서도 40초 62로 가장 빨랐다. 

 

브리뇨네는 이로써 이번 시즌 알파인 월드컵에서 우승 5회를 포함해 총 10차례 시상대에 올랐다. 

 

브리뇨네는 특히 이번 우승으로 알파인 월드컵 포인트 1298점을 기록, 1225점의 시프린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브리뇨니는 현재 알파인 복합과 대회전에서 시즌 1위를 달리고 있다. 

 

만약 브리뇨네가 다음달 22일까지 이어지는 알파인 월드컵 시즌 일정에서 현재의 순위를 끝까지 유지, 종합 우승을 차지한다면 이탈리아 여자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월드컵 시즌 종합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탈리아 남자 선수로서는 지난 1995년 알베르토 톰바가 월드컵 시즌 종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부친상으로 월드컵 출전을 잠정 중단한 상태인 시프린은 언제 다시 대회에 복귀할 예정인지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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