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혐오 논란' 기안84, 한 달 만에 '나 혼자 산다' 복귀 "심려 끼쳐 죄송"

서지영 기자 / 기사작성 : 2020-09-20 01: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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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화면 캡쳐

 

웹툰 작가 기안84(본명 김희민)가 자신의 웹툰 '복학생'으로 여성 혐오 논란을 일으킨 지 한 달여 만에 MBC TV '나 혼자 산다'에 복귀했다. 

 

기안84는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반가운 얼굴들'이라는 자막과 함께 박나래, 기안84, 박세리, 김민경, 이시언이 인사를 나누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5주 만에 모습을 드러낸 기안84는  "심려를 끼쳐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인뒤 "사실은 이제…사는 게 참…인생이란…"이라며 수차례 말을 잇지 못했다.


기안84는 지난달 '복학왕'에서 스펙이 부족한 여자 인턴이 남자 상사와 성관계를 가진 뒤 정직원이 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을 넣어 여성 혐오 논란에 휩싸였고, 연재 중단 요구가 빗발치자 이틀 만에 사과했다.

 

기안84는 "제가 참 많이 부족하고 죽기 전까지 완벽해질 수 있을까 생각을 해봤다"고 했고, 이에 박세리와 박나래는 "저도 아직 맨날 배워가면서 살고 있다" "완벽한 사람이 어딨나"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방송은 기안84가 말을 잇지 못하거나 사과할 때 서정적인 배경음악을 삽입하는 등 가라앉은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으나 이시언과 박세리의 농담으로 이내 유쾌하게 전환됐다.

한편,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시청률은 7.5%-8.1%로, 지난주보다 0.6%포인트, 2주 전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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