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손흥민, 퇴장 징계 이후 4경기 연속 무득점…평점 7.4

김충일 기자 / 기사작성 : 2020-01-19 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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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손흥민. (사진=AP=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빼어난 활약을 선보였지만 이번에도 득점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18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영국 하트퍼드셔주 왓포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8승 7무 8패(승점 31)에 머무르며 상위권 도약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이날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에서 2선 왼쪽 윙어로 선발 출장했다. 루카스 모우라가 최전방 원톱, 2선은 손흥민-델리 알리-에릭 라멜라로 구성됐다.

 

시작부터 손흥민의 몸놀림이 가벼웠다. 전반 4분 만에 시도한 오른발 슈팅은 벤 포스터 골키퍼 품에 안겼다. 왼쪽 측면에서 적극적인 드리블 돌파로 왓포드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30분에는 델리 알리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슛을 날렸으나 수비수에 맞고 굴절돼 골키퍼에게 향했다. 

 

손흥민은 전반 40분 해리 윙크스의 롱패스 타이밍에 맞춰 수비 뒷 공간을 파고들었고,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한 공이 높게 떠올랐다. 

 

토트넘 공격의 중심은 단연 손흥민이었다. 후반 8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알리의 헤더슛이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16분 상황이 가장 아쉬웠다. 라멜라의 패스를 손흥민이 빠르게 스프린트하며 공을 잡았다.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많은 슈팅 기회에도 불구하고 양 팀은 득점 없이 승점 1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이날 손흥민은 슈팅 4개, 드리블 성공 4회, 패스 성공률 97%, 키패스 3회 등 공격 전부문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축구통계전문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4를 부여했다. 선발 출전한 토트넘 11명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오른쪽 풀백 세르주 오리에가 7.9, 골키퍼 파울로 가자니가는 7.7이었다. 

 

1선과 2선 공격수들 가운데 손흥민의 평점이 가장 높았다. 모우라, 라멜라는 6.8을 받았고, 알리는 7.0이 매겨졌다.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첼시전 퇴장으로 인한 징계 이후 총 4경기에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달 8일 번리전에서 넣은 70m 단독 드리블이 손흥민의 마지막 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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