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크비토바, ‘9년 만의 리매치’서 위크마이어에 압승… 2R 진출

마수연 / 기사작성 : 2018-08-29 09: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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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페트라 크비토바 인스타그램

페트라 크비토바(체코, 세계랭킹 5위)가 9년 만에 펼쳐진 ‘리벤지 매치’에서 승리하며 ‘US오픈(총상금 5천300만 달러)’ 2회전에 진출했다.


크비토바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야니나 위크마이어(벨기에, 94위)에 세트스코어 2-0(6-1, 6-4)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는 크비토바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크비토바와 위크마이어는 지난 2009년 US오픈 8강에서 처음으로 서로를 상대했다. 당시 크비토바는 위크마이어에 패배하며 4강을 목전에 두고 돌아서야 했다.


이를 포함해 총 여덟 번의 맞대결을 펼친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4승 4패 동률이었다. 2013년을 마지막으로 5년간 서로를 상대한 적 없던 두 사람은 운명처럼 US오픈 1회전에서 다시 조우했다.


승리의 여신이 이번에는 크비토바의 손을 들었다. 크비토바는 72분 만에 위크마이어를 완파하며 9년 만에 US오픈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크비토바는 총 8개의 에이스와 28개의 위너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경기가 쉽게 풀린 것 같다”고 운을 뗀 크비토바는 “우리는 서로에게 꽤 강한 면모를 보였다. 아주 사소한 샷 하나를 놓친 것에서 경기가 갈렸다”고 전했다.


이어 “대회 시작부터 좋은 경기를 펼쳐서 기분이 좋다”며 “3세트까지 가지 않으려고 정말 많이 노력했다”고 웃었다.


기분 좋은 승리로 2회전에 진출한 크비토바는 왕야판(중국, 79위)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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